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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임수정-김수현-김현중 소속사와 전속계약 “잠재력 지녀”



박수진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우 박수진이 배용준, 최강희, 임수정, 정려원,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이현우, 박서준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청초한 외모와 함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박수진은 지난 2007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서 주인공 ‘오수정(엄정화 분)’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 당당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꽃보다 남자’에서는 소이정(김범 분)의 첫사랑 ‘차은재’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욕심도 많고 질투도 강한 ‘은혜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작인 ‘이웃집 꽃미남’에서는 허당기 다분한 귀여운 악녀 ‘차도휘’로 연기변신을 시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며 ‘박수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이처럼 박수진은 1년에 한 두 편 이상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2010년부터 MC로 활약해온 예능 ‘테이스티 로드’를 통해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과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등 다방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박수진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면서 “작품 선정부터 활동까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하여 배우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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