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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팝업스토어 오픈, 소비자 앞에 한걸음 ‘성큼’

이케아 팝업스토어 오픈, 소비자 앞에 한걸음 ‘성큼’
12일 서울 신사동에 오픈한 이케아 팝업스토어 '헤이 홈!'

올해 연말 한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전세계 '가구공룡' 이케아가 한국 소비자 앞에 한걸음 더 다가왔다.

'가구공룡' 이케아가 강남 가로수길에 전시장을 열고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이케아 코리아는 12일 강남구 신사동 915 인더스트리 갤러리에서 전시장 '헤이 홈!(Hej HOME!)'을 열고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전시장은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로 이케아의 콘셉트와 브랜드 스토리, 역사를 가구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은 소파와 의자, 책상, 침대 등을 비롯해 소파와 침구, 디자인 소품 등 이케아의 전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케아 제품의 콘셉트인 '플랫팩(납작한 포장)'과 특수 공법인 '보드 온 프레임'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플랫팩은 책상 다리를 분리 포장해 부피를 줄이고,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도록 하는 이케아 특유의 제품 판매 방식이다. 보드 온 프레임은 나무 판 사이에 재생 골판지를 삽입해 무게를 줄인 반면 강도는 높인 공법이다.


이케아측은 이를 통해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포장재 소비를 줄여 탄소감축 등 친환경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개장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