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와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이 치열한 시청률 싸움을 벌이고 있다.
3월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세결여’는 시청률 16.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16.0%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날 방송된 ‘정도전’은 시청률 1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16.9%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세결여’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차지했다.
15일 방송에서 ‘정도전’이 1위를 차지했던 것과는 대비된 결과다. 정통 대하 사극을 표방하는 ‘정도전’과 김수현월드 ‘세결여’가 치열한 시청률 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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