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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포그바 영입 위해 디마리아·모라타 제시?

레알, 포그바 영입 위해 디마리아·모라타 제시?
포그바 (사진: 유벤투스 공식 홈피)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20, 유벤투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투토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앙헬 디 마리아와 알바로 모라타의 트레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으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출전 기회를 자주 주지 않자 유벤투스로 이적, 지난 시즌부터 출전시간을 점차 늘려 올 시즌부터 유벤투스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포그바는 뛰어난 피지컬적인 능력을 기반으로 대포알 같은 슈팅을 자랑하는 선수다. 포그바는 2016년 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최근 파리생제르망(PSG),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팀내 유망주인 모라타와 디 마리아를 유벤투스에 보낸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디 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잘 뛰고 있는 데다가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당장 아직은 유망주에 불과한 공격수 모라타를 영입할 필요는 없는 만큼 포그바와 디 마리아, 모라타의 트레이드가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