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기업 공채 일정이 발표되면서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이 분주해졌다. 취준생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입사지원서에 붙일 증명사진을 준비하는 것.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의상, 메이크업과 함께 헤어스타일의 선택도 중요하다. 취업의 포문을 열어 줄 증명사진 속 헤어 어떻게 연출해야 할까?
여자 헤어스타일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머리카락을 귀와 어깨 뒤로 넘겨 어깨와 목을 드러낸다. 또 앞머리가 있는 경우에는 뒤 또는 귀 옆으로 넘겨 이마를 보이도록 연출해야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머리를 하나로 묶은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은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나 너무 경직돼 보일 수 있다. 반묶음 스타일은 로우 포니테일보다 부드럽다. 단 귀 옆쪽 등에 잔머리를 남기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잔머리 없이 단정하게 묶는 것이 현명하다.
단발이나 커트 머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화려한 컬이 들어간 웨이브보다는 컬이 안쪽으로 말리는 C컬을 머리 끝단에 넣어 연출하면 단정해 보인다.
헤어 컬러 역시 블랙, 다크 브라운 등 깔끔한 느낌을 주는 색을 선택한다. 블랙 컬러가 일반적이지만 얼굴선이 강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다크 브라운으로 염색하는 것도 괜찮다.
남자 헤어스타일
남자들은 과도하지 않은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스타일링 없이 사진을 촬영하면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
귀를 덮는 긴 머리는 지저분해 보인다. 눈썹이나 귀가 드러나도록 너무 짧지 않게 커트한다. 왁스 등 헤어제품으로 앞머리와 옆머리를 고정시켜 흐트러지지 않도록 깔끔하게 스타일링 한다. 뿌리에 힘이 없어 윗부분이 가라앉는 헤어를 가졌다면 뿌리펌이나 볼륨펌으로 볼륨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축 처진 머리는 생기 없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어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컬러의 선택은 여성들과 동일하다. 블랙 또는 다크 브라운을 기본으로 하되,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인상이 강해보이는 경우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브라운 계열 컬러로 염색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CJ E&M, 태원엔터테인먼트, 나인뮤지스 류세라 트위터, 이상엽 웨이보, 서프라이즈 페이스북
/lifestyle@fnnews.com 이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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