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8)이 시카고 컵스에서 결국 방출됐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는 임창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다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올 시즌 시범경기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2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임창용은 지난 23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임창용은 또다시 갈림길에 섰다. 임창용이 미국에 남아 다시 한 번 빅 리그 진출을 노릴지 한국으로 복귀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이 삼성으로 복귀한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일 것”이라며 반색을 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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