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기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사빅(SABIC) 에노베이티브 플라스틱 사업부의 전기 전자 조명 기술센터 설립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사빅(SABIC)은 지난 25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 사업부(SABIC's Innovative Plastics)의 전기, 전자, 조명 기술센터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센터는 사빅 글로벌 전략 실현의 핵심 조직으로, 전기·전자·조명 관련 기술센터로는 전세계를 통틀어 첫번째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에르네스토 오치엘로 사빅 기술 및 혁신 총괄 수석 부사장은 "사빅은 이번에 설립한 전기, 전자, 조명 기술센터와 성균관대학교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조화롭게 활용해, 역동적인 산업 환경 속에서 급변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충족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사빅은 전세계 다른 지역에 근무하는 연구소와 연계해 전기, 전자, 조명 관련 기술개발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연구인력도 50명 이상으로 늘린다.
기술센터에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 디자인, 기능성 강화 및 지속가능성 등이 반영된 최첨단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현수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은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성균관대학교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이번 기술센터 설립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사빅의 재료공학 및 애플리케이션 혁신에 대한 글로벌 전문성과 성균관대학교의 검증된 연구 및 사업 개발력이 서로 상승 효과를 이뤄, 사빅 고객들이 각 산업 분야에서 더욱 확고한 경쟁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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