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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아이티 북부에 ‘세아학교’ 개교

세아상역, 아이티 북부에 ‘세아학교’ 개교
세아상역은 26일(현지시간) 아이티 북부 카라콜 산업단지 인근에 '세아학교'를 설립하고 주요 인사 및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교식을 개최했다. 리본 지지대 우측부터 베느어 피에르 아이티 교육부 장관,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 미셸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 파멜라 화이트 아이티 주재 미국 대사(사진 왼쪽)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아상역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아이티에 '세아학교(S&H School)'를 설립하고 공식 개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교 개교식에는 미셸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 파멜라 화이트 아이티 주재 미국 대사, 오세철 한국국제협력단 아이티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티 북부 카라콜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세아학교는 현재 유치원 및 초.중학생 200여명에게 최고 수준의 무상 교육과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4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학생들 대부분은 세아상역의 아이티 공장을 비롯한 카라콜 산업단지에 입주된 공장 직원 자녀들이다.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세아학교가 아이티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