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태국 입국 현장..“해외 스타 환영 인파 중 최대 규모”

김수현이 태국 공항에서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지난 29일 오전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는 배우 김수현의 태국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 안팎으로 몰려든 2천5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팬들이 줄을 지어 서서 기다리는 진 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팬들은 하루 전부터 수완나품 공항을 지키며 김수현의 입국을 기다리는가 하면 공항 내부 수용 가능한 인원인 1천500여 명이 공항 2층과 3층 난간에까지 둘러서서 그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공항을 빠져나가는 김수현을 위해 팬들이 스스로 서로의 손을 잡고 질서정연하게 줄을 맞춰 서서 이동통로를 만들어 주는 배려가 돋보였다.

이에 김수현은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를 보냈고 팬들은 김수현이 떠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공항에 머물렀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김수현의 입국소식을 전하기 위한 태국의 방송사와 신문, 잡지 등의 취재진들이 공항과 기자회견장에 모여들어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관련 수완나품 공항 관계자는 “역대 태국을 방문한 해외 스타 환영 인파 중 최대 규모의 인원이 몰려들었다”라며 김수현의 인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금일 오후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홀에서는 김수현의 태국 팬미팅 ‘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in Bangkok’이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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