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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아저씨’ 이양승, “사장이 재떨이 던져..동료들은 조명까지”



‘통아저씨’ 이양승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통아저씨 이양승과 딸 이은경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양승의 딸 이은경은 “아빠는 화가 나도 참는 성격이다. 아빠의 착한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하다”라며 “지금도 공연을 하고 받지 못한 돈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양승은 “공연을 해도 돈을 주지 않길래 ‘더 이상 공연을 못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사장이 재떨이를 던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인기가 많아 팁을 많이 받자 이를 시기한 동료들이 공연이 끝나자마자 팁을 받지 못하게 조명을 꺼버리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통아저씨 이양승은 일본 TV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출연했던 사실을 밝히며 “일본에 공연을 하러 갔을 때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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