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타자’ 데이비드 오티스(39)가 지난 오프시즌 동안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 메이저리거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오티스가 스토브리그(2013년 11월1일~2014년 3월31일) 유니폼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MLB.com에 따르면 오티스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보다 9.32배나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
2위는 오티스의 팀 동료인 더스틴 페드로이아였다. 페드로이아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배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
월드시리즈 우승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이 밖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가 3위를 차지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뒤를 이었다. LA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래이튼 커쇼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다저스 선수 중 야시엘 푸이그가 11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추신수는 상위 2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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