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중위 자살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4월 5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훈 중위 사건의 의혹과 진실을 재조명했다.
1999년 사건 발생 당시 국방부와 경찰은 1차, 2차, 3차 수사에서 모두 ‘자살’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김훈 중위의 유족과 노여수 미국 법의학 학자는 타살을 주장했다. 김훈 중위의 아버지는 “죽기 전까지 열심히 일했는데 갑자기 자살할리 없다”고 주장했다.
노여수 학자는 화약 반응을 근거로 타살을 주장했다.
그는 “김훈 중위의 오른속에서는 화약 반응이 나오지 않고 왼손 바닥에서만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보통 자살을 하면 총구를 머리 바로 옆에서 쏴서 임프린트 현상이 발생한다”며 “하지만 김중위의 경우 2~3인치 떨어진 거리에서 발포됐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것이알고싶다 김훈 중위, 자살이라기에는 의심스럽다”, “그것이알고싶다 김훈 중위, 국방부 재조사 필요하지 않나”, “그것이알고싶다 김훈 중위, 오른손으로 총을 쐈을텐데 화약 반응이 없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