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이 납치범으로 의심되는 복면의 남자와 접선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은 현우진(정겨운 분)에게 전화해 자신 때문에 경찰서에 있는 기동찬(조승우 분)을 빼 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현우진은 알겠다고 말했고, 이 때 복면의 남자가 다가와 “여잔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아지만 우진은 "모른다 이야기를 안했다"라고 수현의 위치를 숨겼다.
그러자 복면남은 그에게 휴대폰을 내놓으라고 했고, 우진은 통화 기록을 지우며 옷 안으로 휴대폰을 숨기며 “수현이 건들면 나도 가만히 안 있어. 네가 차봉섭(강성진 분)쏴 죽인 거 다 까발릴거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복면남은 그의 멱살을 잡으며 “그 전에 네가 기동찬 조카를 쏜 것부터 세상에 다 알려질 걸? 그럼 명예를 최고로 아는 너희 아버지가 어떻게 할 거 같아? 네 아버지는 목매고 말걸?”이라고 외쳤다.
이 대화로 납치범의 정체가 차봉섭을 죽인 살인범이란 사실과, 과거 기동찬의 조카 기영규(바로 분)에게 잘못해서 총을 쏜 사람이 현우진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해 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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