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등장에 방청석이 초토화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는 방청을 온 250명의 공대 출신 남자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할 여신이 누군지 기대했다.
방청객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잔뜩 기대를 했고 수지가 꽃바구니를 들고 등장하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수지가 방청석을 돌아다니며 장미꽃을 한송이씩 나눠주자 남자들은 모두 수지의 이름을 연호하며 광분했고 수지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반응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행복해했다.
이에 수지는 "꼭 군대에 위문 공연 온 것 같아요"라며 이런 분위기를 신기해했고 MC들은 250명의 눈이 모두 수지에게 몰려있는 것을 보고 빵 터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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