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가 중국 저장성에 진출한다. 뚜레쥬르는 중국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MF체결식에서 CJ푸드빌 중국 베이징 곽규도 법인장, CJ푸드빌 정문목 대표, CJ 차이나 박근태 대표(왼쪽 여섯번째부터)와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중국 저장성에 진출한다.
뚜레쥬르는 중국 저장성 대형 유통 기업인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장성'은 중국 내 GDP 4위 규모인 경제성장 중심 지역으로 GDP의 80%는 민영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중산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어 사업 확장을 위한 고객 기반도 탄탄할 것으로 �레쥬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뚜레쥬르의 파트너사인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는 유통(백화점, 마트), 관광(호텔, 리조트), 외식, 문화 사업을 하고 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 역시 뚜레쥬르 사업을 통해 더 큰 발전을 가져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뚜레쥬르 중국 내 매장은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도시 및 쓰촨, 허난, 산시, 산시, 푸젠성, 저장성 등 여섯개 성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중국 내 매장 1600개 오픈'이라는 목표에도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전속 모델인 김수현 효과 및 프리미엄 매장 전략까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중국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더욱 정진해 CJ의 글로벌 전략 중 외식 부문 중국에서의 성과를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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