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김연아 소치동계올림픽 판정 논란 제소, ISU에 접수돼

김연아 소치동계올림픽 판정 논란 제소, ISU에 접수돼
ISU 김연아 제소장

'ISU 김연아 제소장'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판정 논란에 대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공식 제소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전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베를리너 자이퉁을 비롯한 다수의 독일 언론들은 "ISU가 대한빙상연맹으로부터 공식 제소장을 받았다. 이는 볼커 발덱 ISU 징계위원회 의장에 의해 확인된 것이다"고 보도했다.

대한빙상연맹의 공식 제소장이 접수되면 향후 3주 안에 ISU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ISU 규정상 대회 후 60일 이내에 징계위원회 제소가 이뤄진 것인 만큼 정상적인 효력을 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연아(24)는 지난 2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이후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이 김연아의 클린 연기를 보고도 소트니코바에 유리한 판정을 내렸다는 비판이 국내외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ISU와 대한빙상연맹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