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원작인 ‘포인트 블랭크’ 감독이 류승룡을 극찬했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표적’은 제 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표적’의 원작 ‘포인트 블랭크’ 제작사 고몽에서도 영화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표적’은 제 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주로 스케일이 큰 액션이나 호러, 판타지 등의 장르영화들이 소개되는 섹션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공식 초청 소식을 접한 창감독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우리 작품에 참여한 모든이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표적’의 원작인 ‘포인트 블랭크’ 제작사 고몽 측은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으며, 류승룡의 연기가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류승룡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처럼 원제작사가 리메이크된 영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원제작사는 ‘표적’의 해외 개봉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포인트 블랭크’를 연출한 프레드 카바예 감독은 “류승룡의 연기는 카리스마 넘치고 육체적이다.
또한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면이 있다”라며 “그는 한국의 로버트 드니로와 같다고 생각한다. 향후에 같이 작업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류승룡이 이번 ‘표적’에서 선보이는 강렬한 액션과 묵직한 감정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할 뿐 아니라, 그의 해외 진출 여부도 함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표적’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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