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윤소희 미모 빛나게 했던 드라마 속 스타일

배우 윤소희가 드라마, 화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그녀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것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속 윤진이 캐릭터. 윤소희의 미모와 매력을 더욱 빛나게 했던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을 짚어봤다.

'패턴의 여왕'

윤소희는 극 중 의상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답게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상의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켜줬다.

윤소희 미모 빛나게 했던 드라마 속 스타일



하트 패턴 상의를 입은 패션이 대표적인 예다. 레드 하트 패턴이 들어간 화이트 니트는 그녀의 걸리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그녀는 하트니트와 로맨틱한 웨이브 펌, 헤어핀을 활용해 완벽한 소녀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상의에 블랙 컬러 팬츠를 입어 균형을 맞춘 센스도 눈에 띈다.

이 패션 외에도 윤소희는 플라워, 별, 동물 등 다양한 패턴 상의를 입었다. 특히 플라워 패턴 상의는 어깨, 소매 등에 꽃 모양이 크게 프린팅 돼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이었다. 핑크, 화이트, 옅은 그레이 등 밝은 컬러가 쓰였지만 이 컬러들이 전체적으로 톤 다운돼 있어 빈티지한 느낌이 든다.

별, 동물 등이 프린팅 된 상의는 패턴이 복잡하게 들어가 있지만 각각 짙은 네이비, 블랙 컬러 등이 섞여 있어 조잡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의에는 짙은 컬러 팬츠나 반대로 화이트, 아이보리 등 깔끔한 느낌의 팬츠를 입는 것이 잘 어울린다. 워싱이나 찢어진 장식이 많이 들어간 데님 팬츠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포근한 앙고라-니트 패션

겨우내 아우터 속에서 몸을 따듯하게 해 줬던 앙고라와 니트 는 봄 시즌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작품 속에서 유독 앙고라와 니트 패션을 자주 선보였던 윤소희의 패션에서 봄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윤소희 미모 빛나게 했던 드라마 속 스타일



새싹을 연상케 하는 연둣빛 앙고라 니트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날씨에 입으면 좋다. 이너에 셔츠를 레이어드 한 뒤 더운 낮에는 벗어 어깨에 걸치는 연출을 하면 멋과 보온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니트 안에 입는 셔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하의와 조화를 이루는지, 앙고라 니트를 벗고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옷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화이트 앙고라 또는 니트 카디건은 순수한 무드의 스프링 룩을 만들어 준다. 리본이 입체적으로 달려 있는 화이트 앙고라 니트에 주름치마를 매치하면 귀여움이 더해진다. 겨울에는 모직 소재로 된 스커트를 매치했다면, 봄 시즌에는 데님으로 된 주름치마가 잘 어울린다.

니트 카디건은 잘 못 입으면 할머니 패션으로 전락할 수 있다.
때문에 이너와 하의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이트 니트 카디건 하의로는 밝은 버건디, 핑크 등 비비드한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해 상큼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너 역시 도트 무늬가 박혀 있는 차이니즈 칼라 블라우스나 레이스 칼라가 달린 상의를 입어 소녀감성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