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에스원의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5~6월에는 근로자의 날, 현충일 등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7~8월에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집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거침입범죄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집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빈집털이범 침입을 예방할 수 있는 가정용 보안 상품 스마트 홈시큐리티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로 불안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세콤 홈블랙박스는 아파트, 빌라,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위한 보안 서비스다. 핵심적인 방범서비스를 기본으로 개인신변보호와 10개의 생활밀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보안성뿐 아니라 스마트홈 기능도 갖춰 일석이조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집 안의 방범상태를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또 가정용 카메라를 통해서는 수상한 움직임이나 소리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특히 이상이 발생하면 바로 고객 스마트폰으로 알림메시지를 전송하고, 동영상으로 자동 저장한다. 집 밖에 있더라도 해당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 필요에 따라 출동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등제어 기능을 신청하면 앱으로 집안의 조명을 끄고 켤 수 있다. 휴양지에서도 수시로 전등을 끄고 켬으로써 빈집이 아닌 것처럼 꾸밀 수 있다. 가스차단이나 가스누출통보 등의 기능으로 가스를 잠그고 나오지 않아도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세콤 홈블랙박스 전용 결합상품인 '스마트 홈도어록'은 차별화된 고객 편리성을 제공한다. 기존의 홈 전용 상품들은 카드리더기와 도어록이 별도로 구성돼 설정 및 해제작업을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 홈도어록을 이용하면 단순히 문을 여닫는 것만으로도 시스템이 작동한다. 아울러 임시비밀번호를 발급하는 '원격 문열림' 기능을 갖췄다. 이는 집을 비운 사이 다른 가족이나 설치기사 등 외부인의 방문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세콤 홈블랙박스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Play) 방식으로 설계, 말 그대로 꽂으면 바로 작동해 쉽게 설치한 후 바로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이 상품은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노부부 등 고객의 연령대나 가구 특성에 따른 총 5개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에스원은 "올해는 황금연휴로 집을 오래 비우는 경우가 많아 현관을 비롯한 창문, 베란다 등 철저한 문단속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 보안상품을 고르는 것보다 믿을 수 있는 업체에서 제공하는 보안시스템을 통해 우리 집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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