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과학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야 한다."
지난 22일 방한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마이클 빅터 베리 경(브리스톨대 교수)의 과학에 대한 지론이다. 마이클 베리 경은 고등과학원과 한국물리학회 초청으로 방한했다.
23일 기자와 만난 베리 경은 "물리학이 어렵다는 얘기를 하는데, 축구나 크리켓도 어렵다"면서 "얼마나 관심과 흥미를 갖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베리 교수는 공식 일정으로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물리학회 봄 학술눈문발표회에서 기조강연을 한다.
또 22일과 25일에는 고등과학원을 찾아 강연을 한다. 특히 25일에는 '빛과 수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자리에는 일반인들도 참여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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