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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보도국 국제부 발령...5월부터 앵커-기자 ‘병행’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보도국 국제부로 발령돼 기자와 앵커 생활을 병행한다.

24일 오후 MBC는 배현진 아나운서의 인사 소식을 전하며 “배현진은 보도국 국제부로 배치됐으며 오는 5월 12일부터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배현진은 최근 자사 직원들을 취재기자로 선발하는 사내공모를 통해 전직 의사를 밝혔다. 이미 오는 5월부터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을 예정이었던 배현진이 전직 의사를 밝힌 배경과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이로써 배현진은 아나운서국에서 보도국으로 발령, 앞서 박영선, 손석희, 김현경, 백지연, 김주하, 전종환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해 활약했던 계보를 이어갔으며 5월부터 앵커 생활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배현진은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MBC 5시 뉴스와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MBC 노동조합이 파업 중이던 지난 2012년에는 노조 탈퇴 이후 앵커직에 복귀해 논란도 일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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