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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당신’, 조연출 함준호PD가 꼽은 후반 관전포인트 ‘눈길’



‘나만의 당신’ 조연출 함준호PD가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이 총 방송분 120회 중 60회를 넘은 시점에서 조연출 함준호PD가 드라마 후반기를 이끌어갈 관전포인트 3가지를 손꼽았다.

첫 번째로 고은정(이민영 분)의 디자이너 성공기가 본격 전개되는 것으로 극중 BJ패션의 구두디자이너인 은정은 ‘대통령슈즈 경쟁PT’에서 다른 회사의 디자인을 자신의 것으로 내세우던 이유라(한다민 분)와 강성아(유소영 분)를 통쾌하게 이겼다.

이 일이 계기가 돼 승진을 하게 된 고은정은 이유라 등과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도 경쟁하는 와중에 디자이너로서 더욱 성공하는 모습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고은정과 이준하(정성환 분)의 결혼 그리고 강성재(송재희 분)와 다시 한식구되며 첨예한 갈등의 예고다.

극중 고은정은 BJ패션의 본부장인 이준하와 결혼해 강성재와 이유라, 이 네 명이 이회장(이동준 분)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된다.

이에 다시금 한 집에 살게 된 은정과 성재가 다시금 첨예한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을 예정이며 부사장이었던 이준혁(박형준 분)의 의문사에 대한 실마리가 구체적으로 풀리면서 강성재에게 압박을 가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부각, 또 다른 극전개가 마련되는 것으로 남은 후반기에는 이준혁의 아내인 주희진(정시연 분)과 이회장이 더욱 부각되면서 사건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여기에 고은별(오초희 분)의 출생비밀 그리고 나순심(선우은숙 분)과의 로맨스를 이끌 인물과 사건의 전환을 이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전반기와는 또 다른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나만의 당신’ 조연출 함준호PD는 “앞으로는 고은정이 본격적으로 성공해가는 모습 그리고 강성재를 둘러싼 비밀과 거짓말들이 드러나면서 클라이맥스로 치닫게 된다”며 “특히 어떤 방식으로든 새로운 이야기들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니까 집중해서 보시면 더욱 재미를 찾으실테고 특히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카타르시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지난 1월20일 첫 방송 이후 착하게 살아온 여자 고은정이 남편 강성재에게 버림받았다가 이내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공감있게 그려오고 있는 ‘나만의 당신’은 매주 평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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