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현대그룹이 현대상선의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 사업부 매각 본계약을 한다. 현대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4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30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와 현대상선의 LNG 전용선 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한다. LNG 전용선 사업부 매각은 작년 말 현대그룹이 발표한 3조3000억원 규모 자구계획안의 일부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계약으로 LNG 사업부 신설법인 지분 80%를 인수하고, 나머지 20%는 현대상선이 계속 보유한다.
LNG 사업부 신설법인 지분 100%의 가치는 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부채를 포함한 인수가격은 1조1000억원이다. IMM인베스트먼트가 다음 달까지 인수대금 납입을 마치면 현대그룹은 4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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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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