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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 아내 카미유 모델로 56작품...‘로맨티스트’



클로드 모네와 그의 아내 카미유의 러브스토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와 그의 아내 카미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모네와 카미유는 화가와 모델로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모네의 집안은 카미유의 출신을 거론하며 결혼을 반대했다.

그럼에도 모네는 카미유와 결혼을 결심했고, 결국 모네는 집을 떠나 카미유와 둘만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재정적 지원이 끊긴 모네와 카미유는 경제적 궁핍함에 시달렸고, 아이가 태어나자 경제난은 더욱 악화됐다.

다행히 모네의 그림이 팔리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나아지는 듯 했으나 카미유가 병에 걸려 쓰러지면서 다시 불행이 찾아왔다.


모네의 절절한 간병에도 불구하고 카미유는 결국 숨을 거뒀고, 모네는 사랑하는 아내의 임종장면을 그린 ‘카미유의 임종’으로 남기기도 했다.

실제 모네는 평생 동안 카미유를 모델로 총 56작품을 그리며 그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키아누리브스와 지미새빌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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