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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수대’ 이순재-변희봉-장광, 연기본좌들 대본 삼매경 포착



‘꽃할배 수사대’ 이순재, 변희봉, 장광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본좌’들의 리얼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9일 첫 방송될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연출 김진영)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누아르 드라마.

이순재는 극중 뛰어난 기억력과 추진력을 갖춘 카리스마 형사 이준혁 역을, 변희봉은 바람둥이 패셔니스타 형사 한원빈 역을, 장광은 걸그룹을 좋아하는 단순무식 몸짱 형사 전강석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펼쳐낸다.

무엇보다 이순재, 변희봉, 장광 등 ‘꽃할배 수사대’를 이끄는 주역들은 외모는 노인이 됐지만 영혼은 혈기왕성한 20대 청년 그대로인 캐릭터를 맡아 젊은이들의 신조어와 유행어는 물론 말투와 행동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순재, 변희봉, 장광 등은 뛰고 달리고, 몸을 던지는 다소 과격한 액션 연기를 감행하면서도, 촬영 틈틈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을 확인하고 서로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꽃할배 수사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펼쳐내고 있다.

평균 연기 경력 50년차에 달하는 ‘관록의 배우’ 3인방이 내뿜는 ‘특별한 에너지’가 촬영장 후배 배우들은 물론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귀띔.

특히 이순재는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볼펜까지 손에 쥔 채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는가 하면, 몸짱 몸매와 어울리지 않는 핑크색 마니아 전강석 형사 역의 장광은 비니와 후드재킷, 시계까지 핑크색으로 깔맞춤을 한 이색적인 복장으로 등장, 대본에 한껏 집중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또한 화려한 주황색 바지와 초록색 재킷을 매치하는 과감한 복장을 시도한, 극중 바람둥이 패셔니스타 한원빈 형사 역의 변희봉은 이순재, 장광과 빈틈없는 대본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제작사 측은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유례없던 회춘누와르를 선보일 ‘꽃할배 수사대’의 힘찬 행보가 시작된다”며 “평소에는 볼 수 없던 대한민국 관록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과 이들과 동행하는 꽃미남 경찰 김희철의 독특한 조합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꽃수대’는 ‘꽃보다 할배’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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