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태국 공주에게 무릎을 꿇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송승헌과 줄줄이 사탕 특집으로 꾸며져 영화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송승헌에게 “태국 공주에게 무릎을 꿇은 적이 있다는데?”라고 물었고, 송승헌은 “(태국에서)한식당에 갔는데 태국 공주가 와 있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송승헌은 “직원들이 다 무릎을 꿇고 있었다”라며 “주인아주머니가 한국 연예인이 왔다고 태국공주에게 말했는데 마침 나를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승헌은 “아주머니가 나보고 인사를 하고 오라고 했고, 감독님도 촬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갔다 오라고 하더라”라며 “태국 사람도 아니고 간단하게 악수정도만 하고 오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주를 만나러 들어간 순간 주인아주머니는 “무릎 꿇어야지”라고 말했고, 그 순간 송승헌도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공주에게 인사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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