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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모세의 기적 언급..‘심장이 뛴다’ 연상케 해



‘닥터 이방인’에 '모세의 기적'이 언급되며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2회 방송분에서는 남한으로 오게된 박훈(이종석 분)이 창이(윤보라 분)의 도움으로 한 의원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그 안에는 조직폭력배들이 있었고, 훈은 그들을 향해 "어디가 편찮아서 왔느냐?"고 물었던 것.

그러자 진찰실에 모여 있던 폭력배들은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을 냈고, 박훈은 "이거 뭐 '모세의 기적'도 아니고"라는 말을 내뱉은 것.

이후 그는 김기욱과 옥신각신하다가 부상을 당한 폭력배 두목을 치료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알려진 '모세의 기적'이란 배우들이 소방대원이 되어 인명을 구하면서 동시에 소방관의 노력과 소중한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SBS 예능 '심장이 뛴다'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였다.

특히 제작진과 출연진들도 소방차가 지나갈 때 차들이 길을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스티커배부와 CF까지 만들어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종석이 '모세의 기적'을 이야기하자 빵터졌다", "'모세의 기적'은 이종석의 애드립인가?", "'모세의 기적' 이제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에도 나오네"라며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알고보니 이는 '닥터 이방인'의 박진우와 김주 작가가 센스있게 이종석의 대사를 통해 이를 반영, 드라마에서도 '모세의 기적'이라는 말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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