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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 생애주기별 지원 위한 토론회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국가대표 선발에서부터 은퇴 후까지 생애주기별 전 과정에 걸친 국가대표 선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마련 토론회를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개최한다.

국제종합대회 10위권의 경기력, 동-하계 올림픽 개최 및 유치 등 그간 한국체육이 보여준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선발의 공정성 시비, 선수 폭력과 성폭력 사건의 잇따른 발생, 훈련 중심의 선수육성 환경으로 인한 은퇴 후 대비 부족 등 국가대표 선발부터 은퇴 후까지의 전인적 선수 육성 환경 마련을 위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로의 선발, 대표선수 활동, 선수 은퇴 이후까지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을 수립하고자, 지난 3월부터 내부 검토, 외부 전문가 자문, 경기단체 임직원 및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은퇴선수 대상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본 지원방안을 검토해 왔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선현장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5월 중 국가대표 선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을 확정해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본 계획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일반 선수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을 별도로 수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본 토론회의 진행은 임태성 한양대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발제자로는 김미숙 한국스포츠개발원 연구원이, 토론자로는 박재우 한양대 교수, 최관용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 박현철 KBS 스포츠국 부장이 참여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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