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M 제공
류덕환이 윤주희와 멜로 연기할 때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GV 상암에서 OCN 메디컬범죄수사극 '신의 퀴즈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민우 감독을 비롯해 류덕환, 윤주희, 슈퍼주니어 이동해, 레인보우 김재경, 박준면, 강성필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극중 주인공이자 천재의사 한진우 박사 역으로 시리즈를 지켜오고 있는 류덕환은 파트너 강경희 형사 윤주희와 재회한 소감에 대해 "깔창을 깔아야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덕환이 연기하는 한진우 박사와 윤주희가 열연한 강경희 형사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신의 퀴즈' 시리즈 팬들에게 '한강커플'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이루지 못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공개된 '신의 퀴즈4' 1회 에피소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캐릭터 소개와 함께 류덕환과 윤주희의 키스신이 선보여져 기대를 모았다.
류덕환은 "역대 드라마 사상 최초로 남자 주인공이 키스신에서 까치발을 든다"며 윤주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자신의 키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덕환은 박하선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답하기도 했다.
'신의 퀴즈4'는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탄탄한 캐릭터, 역동적인 전재 등으로 호평을 받은 국내 최초 메디컬범죄수사극으로 매 시즌마다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 2시즌에서 강경희 형사로 활약했던 윤주희가 복귀했고, 슈퍼주니어 이동해와 레인보우 김재경 등 새로운 멤버들의 가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OCN '신의 퀴즈4'는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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