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에 연우진, 한그루, 정진운, 한선화가 캐스팅 됐다.
tvN ‘갑동이’ 후속으로 방영되는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못하는 여자 주장미와 결혼 안 하는 남자 공기태의 밀당전문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로 연우진, 한그루, 정진운, 한선화가 출연을 결정지었다.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완벽남 공기태(연우진 분)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한그루 분)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에 결혼 못하는 여자 주장미 역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박서준과 러브라인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그루가 맡는다.
주장미는 2G폰을 고집하고, SNS에 사진을 올리는 것보단 폴라로이드 사진을 간직하고, 보고 싶으면 직접 찾아가는 사랑을 믿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아날로그녀이다.
또한 결혼 안 하는 남자 공기태 역엔 연우진이 낙점됐다. 공기태는 직업, 외모, 학벌, 집안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남. 하지만 삼대독자 장손으로 태어난 그는 날 때부터 많은 사람들과 함께였기에 혼자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인물이다.
여기에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신고식을 치룬 정진운은 결혼이 안 어울리는 남자 한여름 역으로 분하며, 완벽한 비주얼로 돈 많고 능력 있는 여성들의 외로움을 위로해주며 사랑과 돈을 모두 얻는 진정한 나쁜 남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선화는 결혼이 필요 없는 여자 강세아 역으로 분한다.
강세아는 공기태와 의대 동기이자 병원장인 아버지를 둔 성형외과 전문의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여자이며, 자신이 원하는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로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인물이다. 이에 그녀의 당당한 매력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그루의 부모로 박준규(주경표 역), 임예진(나소녀 역)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불타는 사랑으로 결혼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삶에 지쳐 서로를 원망하며 이혼을 꿈꾸는 부부로 등장해 리얼한 중년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우진의 부모로는 김갑수(공수환 역), 김해숙(신봉향 역)이 출연해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속은 위험천만한 쇼윈도 부부의 모습을 명품 연기로 선보일 전망이다.
‘연애 말고 결혼’을 담당하는 CJ E&M의 신대식PD는 “연애를 넘어 결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남녀 주인공의 코믹 밀당 로맨스뿐 아니라 가족간의 이야기가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모두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찾아갈 예정이니 뜨거운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갑동이’ 후속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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