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23일 서울 헌릉로 코트라 본사에서 '미국 온라인 유통망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과 이베이가 참가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강사로 나선 아마존 USA와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이 미국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 국내 중소기업이 취약한 미국 내 물류시스템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코트라가 운영 중인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주요 방안으로 제시된다.
바이투코리아 조응래 사장은 이베이를 활용한 대미 수출 성공사례를 통해 성공 노하우와 유의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바이투코리아는 2012년 전 세계 이베이 셀러 중 최고 판매 등급에 속하는 '티타늄 등급(연매출 180만달러 이상)'을 획득한 바 있다. 설명회에 이어 오후 세션에는 연사와 사전 신청한 국내업체 간 1대 1 상담회가 개최되며 개별 품목의 온라인 수출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