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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상대와 말을 놓는 적당한 때.. 女 44% ‘몇번 만나보고 나서’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소개팅 상대와 말을 놓는 적당한 때는 '몇 번 만나보고 나서'라는 결과가 나왔다,

23일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1만 5933명에게 '이성을 소개받고 언제쯤 말을 편하게 하는지'에 관한 설문을 실시해 발표했다.

'몇 번 만나보고 나서' 말을 편하게 하겠다는 의견이 여성 44%, 남성 34%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남녀 모두에게 30% 초반대의 득표율을 보인 '만나기 전에 연락을 하면서'로 나타났다. 반면 '친근감을 쌓기 위해 처음부터 말을 놓는다'라는 답변은 여성에게는 8%의 낮은 득표율로 4위에 올랐지만 남성의 경우 23%(3위)의 득표율을 기록해 남녀의 생각에 차이를 보였다.
여성이 생각하는 3위는 '확실하게 연인이 된 후에'로 나타나,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말을 놓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이성일수록 말을 빨리 놓는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여성의 62%, 남성의 59%가 '그렇다'고 답해 상대가 마음에 들수록 말을 더 빨리 놓는 경향이 있음을 보였다.

정오의 데이트는 '연애도 과학이다'라는 신념 아래, 자신의 이상형 조건을 분석하여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