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에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인 관공서 알바의 시즌이 돌아왔다.
관공서 알바 모집시즌에 맞춰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서울시청 등 주요 관공서의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만 별도로 모은 '2014년 여름방학 관공서 알바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영걸 알바몬 총괄 이사는 "해마다 방학을 앞두고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지만, 각 관공서마다 모집전형과 모집 및 지원기간이 달라서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지원 시기를 놓쳐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알바몬은 매년 관공서알바 시즌에 맞춰 서울시청 및 주요 구청, 기타 지자체들의 웹사이트를 일일이 살펴보며 정보를 수집, 관공서 알바 채용공고를 한 페이지에 목록으로 정리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알바몬에 오픈된 관공서 알바 채용관의 각 아르바이트 정보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서울시청의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시 본청에서 505명을, 25개 자치구에서 1,360명을 모집하는 등 약 1천8백여명의 대학생을 아르바이트로 모집할 계획이다. 휴학생을 포함한 서울소재 대학생이나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 및 산하 구청 아르바이트에 선발되면 각 실국본부와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한강공원수영장, 난지캠핑장 등 외근직 근무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에 별도로 표시하면 된다.
6월 27일부터 약 한달간 주 5일제로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일급 3만1050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의 아르바이트 지원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서울은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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