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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박민영, 존속살인 혐의 프로보노 사건에 ‘열심’



박민영이 존속살인 사건에 열심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김석주(김명민 분)에게 존속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청소년의 프로보노(공익성 무료변론 사건)을 의뢰했다가 내쳐진 이지윤(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윤은 박상태(오정세 분)에게 첫 접견을 가겠다며 그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는 “뭐가 되었든 좋아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고, 시간이 되면 전 인생에 대해 조사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그녀는 아이에게 오토바이 이야기를 꺼내며 말을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아이는 요지부동 인 채로 “감옥에 가면 되잖아요”라고 성의없이 말했다.

이후 접견을 다녀 온 그녀에게 석주는 이 사건에 대해 자신더러 변호하라 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그의 가정환경과 사회적인 방관으로 인한 우발적인 범죄였다며 정상참작이 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 그 열정적인 사람이 이 사건을 맡으면 되겠네”라며 시큰둥하게 답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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