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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히트,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7-92로 완파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4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홈 11연승 신기록도 기록했다.

NBA 사상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팀은 마이애미가 세 번째다.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마이애미는 이제 3년 연속 챔프전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보시가 나란히 25점씩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인디애나에서는 폴 조지가 2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마이애미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대결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