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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조수아, "중국 잘못갔다가 정치범 수용소 끌려가"



조수아가 중국에 잘못 갔다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갔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북한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의사로 일하던 조수아씨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사건을 언급했다.

조수아는 집안은 당 간부를 하고 정형외과 의사를 할 정도로 상층 집안에서 자랐지만 우연히 중국을 갔다 신의주로 돌아오다 남한의 간첩으로 몰렸다고 밝혔다.


이에 조수아는 물론 집안 식구들까지 위험에 빠졌고 조수아는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 힘든 시간을 견디며 54kg였던 몸무게가 무려 26kg까지 빠졌었다며 당시 끔찍했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런 모진 고문끝에 조수아는 시체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되었고 조수아의 오빠는 간신히 시체더미에 있는 조수아를 돈을 많이 주고 꺼내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수아가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 전혀 배려 없는 모습에 실망했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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