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뮤니케이션표준화포럼은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자 컨퍼런스 2014'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11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3D프린팅·Make : 벤처 반격의 서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소셜커뮤니케이션 세션과 실전 세션, 뉴트렌드 세션으로 구성된다. 소셜커뮤니케이션 세션에서 한민규 한성대학교 교수가 '사람과 대화를 시작한 사물'에 대해 조망하고, 정찬진 마상소프트 본부장이 '소셜네트워크로 이동되는 디지털자산'에 대해 멀지 않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실전 세션에서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가 '벤처 생태계의 새로운 탯줄인 크라우드 펀딩' 활용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또, 국내 최대 아두이노 커뮤니티인 아두이노스토리의 이용진 부운영자가 '아두이노 제작 실전 기술'을, 국내 최대 라즈베리파이 커뮤니티인 산딸기마을의 이재상 운영자가 '라즈베리파이 제작 실전 기술'을 각각 공개한다
뉴트렌드 세션에서 이승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3D 프린팅으로 열리는 기회'에 대해 세밀하게 안내한 후,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가 'IoT를 가속화하는 웹 기술'을 소개하고, 노근필 스마트웍스 대표가 'IoT를 선도하는 유럽 대륙의 기술 동향'에 대해 분석한다.
박형배 소셜커뮤니케이션표준화포럼 사무국장은 "개발자들이 사활을 건 전략을 세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ICT 분야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IoT와 3D프린팅, Make를 중심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소셜커뮤니케이션표준화포럼과 ICT DIY 포럼이 주최하고, 아두이노스토리, 산딸기마을, 한성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상소프트, 달리웍스, 오픈트레이드, 스마트웍스, BJ퍼블릭,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후원한다. 나래비(www.narebi.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이번 행사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