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뮤직에서 신생 레이블 ‘케스 뮤직컴퍼니(KES Music Company)’를 설립하고 첫 번째 신호탄으로 신인 밴드 O.O.O의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2일 파스텔 뮤직은 “기존의 파스텔뮤직이 가지고 있는 감성적인 음악적 색깔에 더해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시도할 레이블 케스 뮤직컴퍼니를 설립했다”라고 밝혔다.
파스텔 뮤직은 케스 뮤직컴퍼니를 통해 밴드 및 작편곡가들과의 유기적 협업 시스템을 구축, 뮤지션들이 보다 원활한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2일 정오 데뷔싱글 ‘비가 오는 날에’을 발표하고 첫 주자로 나선 O.O.O는 1991년 생 동갑내기 가성현(보컬), 장용호(기타)으로 이루어진 남성 듀오 밴드이다.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이적, 유재하, 산울림 등 한국적 복고 사운드와 스팅(Sting), 브루노 마스(Bruno Mars), 미야비(Miyabi) 등 현대의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이들은 복고와 현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익숙함을 뛰어넘는 새로움을 창출해낼 계획이다.
데뷔 싱글에는 모던록풍의 타이틀곡 ‘비가 오는 날에’와 포크블루스풍의 ‘생각이 나잖아’, 그리고 ‘비가 오는 날에’의 스트링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O.O.O는 이번 데뷔 싱글 ‘비가 오는 날에’를 시작으로 올 가을 정식 EP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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