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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인기모델 제타 가격 최대 200만원 인하

폭스바겐코리아 인기모델 제타 가격 최대 200만원 인하
폭스바겐 제타 2.0 TDI

폭스바겐코리아는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 제타의 가격을 최대 200만원까지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3190만원에서 29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조정됐으며 59만원 상당의 멀티펑션 가죽 스티어링 휠이 추가된다. 제타 2.0 TDI 모델은 기존 3600만원에서 60만원 인하된 354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판매되며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 후방 카메라 등 350만원 상당의 옵션이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제타를 타볼 수 있도록 기본 옵션은 강화하면서 가격은 내렸다"고 배경을 밝혔다. 제타는 쿠페에서 모티브를 얻은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연비, 동급 최고의 품질과 공간 효율성을 내세워 세계적으로 960만대이상이 팔린 인기 모델이다. 국내에는 폭스바겐의 블루모션테크놀로지가 적용된 1.6 TDI 블루모션과 2.0TDI 두 가지 모델이 소개되고 있다.
1.6 TDI 블루모션은 최고출력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 25.5kg.m (1500~2500rpm)의 1598cc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했다.

2.0TDI 모델은 복합연비 16.0㎞/l의 탁월한 경제성과 140마력(4200rpm)에 이르는 최고출력을 갖췄으며 다이내믹한 디젤 세단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1750에서 2500rpm 사이의 실용 영역에서 32.6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는 최대 토크로 다이내믹한 디젤 세단의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