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징기스칸' 스틸컷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오가는 드라마와 파미르 고원의 영웅 고선지 장군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사극 블록버스터가 탄생할 전망이다.
한국의 제작사 플러스에프와 카자흐스탄의 대형제작사 MG프로덕션은 드라마와 대작 영화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조인식을 갖는다.
드라마는 한류를 소재로한 드라마로 한류를 동경하는 카자흐스탄 소녀가 꿈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작영화는 양국 공통의 역사인 탈라스 전투를 소재로한 대형 사극이다.
이번 합작으로 한류가 모든 아시아로 뻗어나가는데 추진력을 얻게되는 것은 물론 양국 문화 교류의 가교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고구려의 유장 고선지와 압바스 왕조의 명장 이븐 살리히 두 영웅의 우정을 통해 한국-카자흐스탄의 역사를 되새기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탈라스 전투는 고구려 출신의 당나라 장군 고선지와 압바스 왕조와 중앙아시아 연합군들이 사마르칸트를 두고 벌인 전쟁으로 세계 역사상 최초의 동서양문화 충돌로 기록된다.
특히 고선지는 파미르 고원을 넘어 중앙아시아 정벌을 도모해 알프스를 넘은 프랑스의 나폴레옹과 견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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