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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공백기 스트레스 언급 “10년 동안 식욕억제제 먹었다”



탤런트 허진이 공백기 스트레스로 식욕억제제를 먹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오는 8일 방송되는 JTBC ‘닥터의 승부’에서는 스타의 24시간을 관찰한 건강카메라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생활습관들을 낱낱이 파헤친 후 11인의 의사들이 각 과별로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체크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의뢰인 허진의 24시간을 촬영한 건강 카메라에는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해 활기차게 지내는 그녀의 일상이 포착됐다.

어려웠던 공백 기간에 대해 얘기하던 허진은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할 일이 없어서 자기 전 까지 계속 먹기만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희망이 없으니까 살이 찌더라. 이렇게 살이 찌다가 건강까지 잃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없는 돈을 모아서 식욕억제제를 사 먹었다”라며 “그런데 10년 동안 식욕억제제를 먹다보니 몸이 망가지는 것 같아서 최근에 끊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의들은 “장기간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 심리적으로 약에 의존하게 된다”, “평생 식욕을 약으로 조절할 수는 없다”, “건강을 위해 식욕억제제를 끊은 것은 아주 잘 한 일이다” 등 허진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허진의 생활습관이 공개되는 ‘닥터의 승부’는 오는 8일 오후 7시3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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