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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 등과 MOU

인선이엔티는 지난 4일 자회사인 인선모터스와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 10년타기 착한정비센터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선이엔티,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 등과 MOU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 10년 타기 착한정비센터 김용 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선모터스는 10년타기 착한정비센터가 보유한 전국 150개의 카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환경 폐차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인선모터스는 이번 협약으로 해당 기술이 포함된 친환경 폐차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선모터스는 이미 폐차 해체용 크레인 장치, 폐차의 유리분리장치, 폐차의 액상류 회수 장치 등 6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력은 확보된 상태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망까지 확보 되는 셈이다.

또한 인선모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중고부품 및 재제조 제품을 공급하는 전국적인 영업망도 확보하게 돼 관련 매출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인선모터스 관계자는 "2000만 자동차 사용자들의 친환경 운전 및 A/S문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선진화된 폐차시스템을 기반으로 폐자동차의 95%이상을 재활용 자원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폐차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선모터스는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일대에 국내 최초의 친환경 최첨단 자동차 자원순환센터를 준공했다. 약 2만3000㎡의 규모로 조성된 자원순환센터는 5월 9일 영업 허가를 승인받은 이후, 폐자동차 해체센터 가동 및 부품물류센터 구축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