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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 이덕화-김해숙 극찬 받아 “진정한 배우”



‘호텔킹’ 이동욱이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덕화, 김해숙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냉철한 호텔 총지배인 차재완 역으로 출연 중인 이동욱이 선배들에게 칭찬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동욱은 평소 촬영장에서 성실하게 연기에 임할 뿐 아니라 선후배, 동료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분위기 메이커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의 촬영이 많고 밤낮 없는 촬영 일정으로 모두가 지칠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 감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이에 극 초반부터 그와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덕화(이중구 역)는 “이동욱은 많은 분량을 끌고 나가야 하는 캐릭터로 강행군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래서 자기 몸 하나 챙기기도 힘들 텐데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주변 동료들을 잘 챙기는 걸 보면 책임감 있고, 성격이 좋은 친구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력도 뛰어나고 집중력이 좋아서 배우로 갖춰야 할 덕목은 다 갖추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100점 만점 중 95점이라는 만족스러운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에서 적대적인 부자(父子)관계로 나오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사이가 너무 좋다. 그렇기에 보시는 분들이 더 흥미롭고 재미를 느끼며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해숙(백미녀 역) 역시 “이동욱이 작품을 위해 자신을 버린 것 같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차재완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예전에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 이동욱과 함께 출연했었다. 그때는 풋풋하고 소년 같은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의젓한 남자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로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극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진정한 배우가 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가 멋진 배우로, 최고의 배우로 지금의 열정을 가지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싶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호텔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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