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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한국전력 리베로 곽동혁 영입…신인지명권 양도



곽동혁(31)이 한국전력에서 삼성화재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지난 16일 삼성화재는 “2014년 신인지명권을 내주고 한국전력에서 곽동혁을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리베로 곽동혁은 삼성화재로 팀을 옮기고, 삼성화재의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2라운드 1순위) 지명권은 한국전력이 가져간다.


삼성화재는 곽동혁을 영입함으로써 군복무 예정인 리베로 김강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존 이강주와의 상호 경쟁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력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선순위 지명권 및 8순위 지명권을 확보함으로써 우수 신인선수 선발에 유리한 입장을 취하게 됐다.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 모두의 전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이며, 다가올 2014-2015 V-리그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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