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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서로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 다르다

미혼남녀 서로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 다르다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여성의 결혼 적령기가 서로 다르다는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에서 20∼30대 미혼남녀 2만 109명을 대상으로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하는 나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남성의 결혼 적령기에 대한 조사에 '30~33세'를 선택한 비율은 여성 63%, 남성 62%로 절대적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30대 중반인 '34~36세'가 여성 30%, 남성 18%로 2위를 차지했다.
남성의 13%는 '27~29세'가 결혼 적령기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의 결혼 적령기 조사에서는 여성의 56%가 30대 초반을 결혼 적령기로 생각하고 있으나 남성은 65%의 매우 높은 득표율로 20대 후반이 여성의 결혼 적령기라고 답해 남성의 생각보다 여성이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가 늦음을 나타냈다.

정오의 데이트는 '연애도 과학이다'라는 신념 아래, 자신의 이상형 조건을 분석하여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