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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연봉, 세계 최저 178만원..호날두 4만배인 818억원

이근호 연봉, 세계 최저 178만원..호날두 4만배인 818억원

이근호 연봉


이근호 연봉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한국은 후반 23분 이근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9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동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근호는 “운이 좋았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나온 것 같다. 그동안 설움 떨치려고 노력했는데 실제로 이루어졌다”며 “슈팅할 때 패스를 할 까 다른 거 할까 하다가 슈팅을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근호는 골 세리머니에 대해 “처음에는 아무 곳이나 달려갔다. 그 와중에 거수경례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특히 이근호가 현재 상주상무 소속의 현역 군인으로 월급 14만9000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178만8000원으로, 이는 브라질 월드컵 참가 선수 중 최저 연봉이다.


이근호는 “내 골이 결승골이 못돼 아쉽다.
승점 3점 얻을 수 있었는데 그건 다음 경기로 미뤄야 겠다. 알제리전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연봉에 네티즌들은 "이근호 연봉 신기하네" "이근호 연봉 군인이라 어쩔 수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