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37)가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클로제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가나와의 대결에서 교체 투입된 지 2분 만에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고 독일은 가까스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득점으로 클로제는 월드컵 개인 통산 15골을 기록, ‘축구황제’ 호나우두와 함께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호나우두 역시 클로제의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 골 타이기록을 축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클로제에 “(월드컵 최다 골) 클럽 가입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호나우두는 영어, 포르투갈어, 독일어로 무려 3개의 트윗을 올리며 클로제의 기록 행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독일이 이제 조별리그 두 경기를 치른 만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클로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월드컵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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