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가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6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예선 최종전 보스니아와 이란의 경기에서 보스니아가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에딘 제코는 왼발 슈팅으로 이란 골문을 가르며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를 통해 보스니아는 월드컵 첫 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미 2패를 하며 탈락이 확정된 보스니아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
반면 1무 1패 (승점 1점)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한 후 같은 시각 벌어지는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이란은 빨간불이 켜졌다. 전반에 비해 더욱 공세적인 전술로 보스니아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수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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