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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의 계절] 오션월드/파도 수영장엔 100t 물 쏟아져 ‘아찔’

[워터파크의 계절] 오션월드/파도 수영장엔 100t 물 쏟아져 ‘아찔’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내에 자리한 오션월드는 축구장의 14배 크기여서 2만30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놀이기구와 부대시설 확충에만 30억원을 투자하며 올여름에도 새로운 즐길거리를 보강했다.

기존의 슈퍼와이드리버에 21억원을 들여 재탄생시킨 '슈퍼 익스트림 리버'는 4개의 초대형 수문에서 100t의 물이 쏟아지는 파도 수영장이다. 길이 약 300m, 폭 7m로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이 1500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시설이다. 높은 파도와 이전보다 더 강력한 급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또한 2인승 튜브 슬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터, 6인승 패밀리형 튜브 슬라이드 슈퍼 S라이드, 경사각 68도의 아찔함을 자랑하는 슈퍼 부메랑고, 빠른 속도감이 일품인 카이로 레이싱, 2개의 바구니에서 6t의 폭포수가 쏟아지는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등이 더위에 지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달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 카바나'는 오션월드의 풍경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명당으로 개인 선배드 2개, 장판형 쿠션 등을 포함해 총 23동이 마련돼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워터파크의 계절] 오션월드/파도 수영장엔 100t 물 쏟아져 ‘아찔’


총 5억여원을 투자해 사계절 노천 이벤트탕으로 리모델링한 '파라오 스파'는 온탕과 이벤트탕으로 구성됐고, 고대 이집트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디자인과 조형물로 이집트로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오션월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 지역에 무료 서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서울 외 경기 일산, 파주, 분당, 안양, 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이며, 성수기(7월 5일~8월 24일)에는 최대 22개 노선 총 62개 지역에서 차량이 운행된다.

셔틀버스에 타려면 이용하기 하루 전날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왕복예약을 하면 보다 원활하게 탈 수 있다. 소요시간은 강남 기준 약 70분.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