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호사무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무공간이 필요한 예비 창업자에게 사무실 마련은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다. 특히 창업초기에는 비용절감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좋은 위치에 저렴한 사무실을 구하는 것은 필수다.
다른 사람과 아이디어를 나누면서도 각자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사무공간이라면 더욱 좋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저렴하면서 다양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무실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고민과 비용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비즈니스센터(소호사무실)이다. 과거의 고시원 같았던 소호사무실은 쾌적한 환경과 최신 비즈니스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피스 비즈니스센터`로 탈바꿈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되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은 손님을 응대하는 사업이 아닐 경우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하라고 추천한다. 국내에 소호사무실로 알려져 있는 비즈니스센터는 이미 해외에 활성화 되어있다.
최근에 경기도 분당 판교에 오픈한 “럭슬인큐” 비즈니스센터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된 신개념 사무공간을 자랑하며, 사무에 필요한 책상, 의자, 인터넷, 복합기,회의실 등이 준비돼 있다. 그야말로 월 사용료만 내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셈이다.
한 건물에 여러 창업주들이 입주한 형태다. 그렇다고 한 공간에서 같이 일하는 건 아니다. 1인 창업자를 위한 1인사무실부터 10인실 규모의 사무실도 구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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